각자에게 맞는 과목과 상대적으로 약한 과목을 잘 파악하는것이 1차에서 효율적인 공부방법인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민법 (김묘엽, 이찬석)

민법은 김묘엽강사님의 핵심요약 강의를 빠르게 듣고 문제풀이 부터는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1차를 붙은 분이 이찬석강사님 기본서를 줘서 그책을 정독하는 식으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그분이 필기한 부분을 보면서 어느부분이 중요하구나 하는것을 한 번 더 곱씹으며 책을 읽었습니다. 특히 이해가 가지 않는 파트는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그 부분만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 경제 (김판기, 박태천, 함경백)

경제는 김판기강사님 수업을 토대로 공부하였는데 우리 시험범위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경제는 고득점이 어렵다 판단되어, 나오는 부분을 제대로 맞추자라는 전략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함경백강사님의 객관식문제집을 기반으로 공부하였고, 막판에는 박태천강사님의 마무리특강 계산문제를 수강했습니다. 국제경제학을 버릴까 고민했지만, 완전히 버리지 않고 그 중에서도 나오면 풀 수 있는 몇문제를 가지고가자라는 마음으로 이해가 빠르게 되는 부분만 가지고갔습니다. 함경백강사님 교재가 우리 시험에 많이 나오는 문제들을 중요도로 정리하여 보여주기떄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태천강사님의 계산문제는 저도 추천을 받고 들은 강읜데, 강의만 듣더라고 어느정도는 하겠다라는 생각이들정도기에 특히 미시가 약한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3. 부동산학원론 (국승옥)

 핵심요약강의 하나만듣고 그냥 바로 문제풀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우패스 모의고사는 어렵게 나오는것 같은데, 점수를 높게 받아야 하는 과목인만큼 보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의고사 3회를 2-3번풀면서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데 부담은 크지 않아서 막판에는 잘 안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의외로 학원론이 어렵게 나와서 모의고사풀면서 준비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4. 관계법규 (이상곤)

관계법규는 이상곤강사님만 믿고 공부했습니다. 핵심요약들으면서 회독수를 늘리는 위주로 하였습니다. 암기를 못해서 싫어하는 과목이었는데, 그냥 회독수를 돌리다 보니 이상하게 맞는거같은 느낌이 드는게 정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막판에 날잡고 일주일동안 관계법규만 모의고사랑 파이널문제돌리면서 공부하니까 80퍼센트는 외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 관계법규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지를 받고서는 기출이랑 너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뉘앙스랑 감으로 정답에 가까워지도록 공부해서 그런지 확실하게 아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정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핵심요약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번 돌리고 모의고사랑 막판 파이널위주로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5. 회계 (신은미, 천승호)

회계는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작년 1차합격생의 말에 따라서 버릴거는 기본유형만 익히고 쉬운부분 위주로 하였습니다. 객관식교재는 신은미강사님 교재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그리고 천승호강사님 비계산문제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했습니다. 하우패스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아시겠지만, 천승호 강사님 해설이 상세하고 중요도체크하기에 좋습니다. 회계 말문제가 너무 싫어서 혼자는 도저히 정리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승호회계사님 강의를 들은건데 혼자 정리하는거보다 효율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6. 전반적인 수험생활

작년에 1차가 너무 어렵게 나왔다고 해서 보수적으로 준비할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경제와 회계를 고득점을 아니더라도 과락은 하지 않도록 좁은범위를 여러번 돌렸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를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학원 모의고사 시간에 맞춰서 하시면 좋겠지만, 저처럼 시간이 별로 없다면 본인 진도에 맞춰서 나중에 학원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단기간에 푸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