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저는 2020년 올해 9월에 치러진 제31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된 합격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시험이 미뤄지면서 수험기간이 길어진 면이 있었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8년 8월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여 2020년 9월 19일 시험을 끝으로 수험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래서부터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을 과목별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수험생마다 맞는 공부 방법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 점 알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2차시험 과목별 공부 방법(2019.3월~2020.9월)

(실무 58 이론 51.5 법규 67.5/ 평균 59)

 (1)실무

저는 선배들이나 강사님들께 감정평가시험은 실무가 우선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 2차 시험 세과목 중 가장 최우선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과목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1차시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2018년 8월 1달 동안 하우패스 김사왕 평가사님의 실무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1차 시험에 합격 후 신림동에서 실강으로 김사왕 평가사님의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1달 동안의 시간이 실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는 터무니없는 시간이지만 되돌아보면 그 때의 시간이 제가 1차시험이 끝나고 나서 다시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을 때 강의를 처음 듣는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익숙하다는 점에서 이해도 더 빠르고 습득도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진입할 당시 1차시험까지의 기간이 조금 오래 남았다면 2차 과목을 먼저 수강해보는 것도 다른 수강생들보다 앞서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강사들의 강의는 들어보지 않아 비교해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김사왕 평가사님의 강의는 크게 기본강의 - 문제풀이강의로 이루어집니다. 기본강의는 실무 문제풀이에 요구되는 실무적 또는 이론적 지식들을 배우는 강의이고 그를 바탕으로 문제풀이 강의에서 문제분석의 방법, 기출문제 및 변형문제 풀이 등으로 실무 문제풀이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강의입니다. 하지만, 기본강의에서도 계속적으로 문제풀이를 함으로써 강의 때 배운 것들을 실제 문제에 적용이 어떻게 되며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기본강의 때부터 문제풀이의 양을 많이 가져가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2019년 3월부터 8~9월 정도까지는 실무:이론:법규의 비율을 8:1:1 정도로 가져갔던 것 같습니다.

 실무시험은 문제분석단계를 거치고 답안지현출의 과정을 통해 풀이가 이루어집니다. 저는 그 문제분석단계를 기본강의에서부터 지속해온 문제풀이와 김사왕 평가사님의 문제풀이 강의에서 틀을 잡았습니다. 문제분석의 경우 일정한 패턴이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 100점을 100분 안에 풀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세워 놓아야하는데 저는 그 기초를 문제분석 강의를 통해 잡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