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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32회 1차 시험에 합격하여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우패스를 통해서 1차를 준비했고 인강을 빠르게 들으며 혼자 공부했습니다.

1. 공부기간 (3개월)
저는 휴학 후 올해 1월 중순에 진입하여 3개월 간 1차 공부를 했습니다. 1차 시험을 준비하기에 진입 시기가 애매했지만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부동산을 전공했으며, 3개월 동안 꾸준히 12시간 이상 공부했기 때문에 다소 짧은 기간 내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저는 어려운 과목들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전과목을 동일하게 진도 나간 것이 아니라, 회계 기초-기본-문풀 강의까지 들은 후 에야 다음과목 경제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동일하게 회계 기본서와 문제집 회독은 진행했고, 경제 기본-문풀 강의를 다 듣고서 원론, 민법, 감관법 순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다른 과목들을 공부할 때에도 회계와 경제는 쉬지 않고 계속 문제 회독을 돌렸습니다. 어려운 과목들을 안정적인 점수로 만들고 나서는 암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 회계 (천승호 회계사님)
회계는 높은 과락률로 악명이 높아서 가장 먼저 시작한 과목입니다. 회계를 난생 처음 접해봤기에 시간 없다는 이유로 기초강의를 생략할 수는 없었고, 기초-기본-문풀-마무리특강을 들었습니다.

천승호 회계사님은 기본서 회독을 정말정말 강조하십니다. 그래서 기본서 자체의 회독도 늘리되 문제집을 풀다가도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기본서를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다른 과목이 바빠도 회계에 투여하는 절대적인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시부터 4시까지는 무조건 회계공부 하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꾸준히 했으며, 이 시간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남는 시간에도 회계 문제집과 기본서를 무한 회독 했습니다. 반복 숙달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쯤엔 파트별로 문제 푸는 폼을 정리하여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풀이를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특강과 하우패스 모의고사 3회분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말문제 특강은 듣지 못했는데, 천승호 회계사님께서 기본 강의때부터 관련 말문제들을 꼭 짚고 넘어가주셔서 따로 말문제 특강을 듣지 못했음에도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가 진짜 너무 어렵고 때론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천승호 회계사님 덕분에 회계공부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속전속결법으로 빠르게 풀어냈을 때의 쾌감이 좋았습니다..ㅎㅎ 천승호 회계사님께서는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시고 교재들도 너무 친절해서 혼자 회독 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회계사님이 말씀하시는 ‘무의식의 경지’에 다다를 때까지 반복숙달 하시길 바랍니다!

2)경제 (함경백 강사님)
경제는 기본-문풀-핵심요약-마무리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계보다 경제공부 할 때 더 많이 괴로웠습니다.. ㅠㅠ 노베이스기도 했고 경제는 개념을 이해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강의 진도와 문풀강의 진도를 같이 나가며 배운 내용을 문제에 적용하려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함경백 강사님 강의는 문제풀이 강좌가 두 종류 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에서는 우리 시험 기출문제들을 풀어주시고, ‘핵심요약’ 강의에서는 타 시험 기출 문제들을 풀어주십니다. 저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타 시험 기출 강의까지 다 들었습니다. 타 시험에 나왔던 유형이 우리 시험에 새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핵심요약 강의는 우리 시험 기출문제들을 반복 회독하여 어느정도 소화하고 난 뒤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경제는 미시, 거시, 국제경제까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이걸 언제 다 하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회계때문에 2월이 되어서야 경제를 시작했습니다. 하나 추천 드리고 싶은 건 함경백 강사님 ‘손글씨노트’ 입니다. 없어도 강의 듣는 데에 큰 지장은 없으나 덕분에 필기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기본강의 내용들을 일일이 정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겐 효율적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객관식 문제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함경백 강사님이 만드신 ‘함스 매트릭스’는 오래 걸리는 복잡한 계산문제들도 간단하고 빠르게 풀 수 있게 해줍니다. 너무 친절하게도 문제 해설에 원칙적인 풀이법부터 함스 매트릭스 등 다양한 풀이법들이 나와 있는데 그걸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단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재가 파트별로 출제빈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이를 활용하여 시험 직전에는 A급, B급 위주로만 반복적으로 풀고 이 중에서 어려운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들, 안 외워지는 것들은 따로 노트정리 했습니다. 이렇게 취약한 부분들만 정리한 노트는 늘 반복하여 보고 시험날에도 가져갔습니다.

3)부동산학원론 (최명근 평가사님)
부동산학원론은 사실 부동산 전공생 입장에서 가장 공부하기 편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학원론은 제가 해드릴 말씀이 별로 없네요 ㅎㅎ ㅠㅠ 저는 이미 익숙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강의를 듣진 않았고, 최명근 평가사님 객관식 교재만 풀었습니다. 다만 문제를 풀면서 헷갈리는 부분은 해당 부분만 문풀강의를 찾아 듣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헷갈리거나 중요한 내용은 노트에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봤고, 시험 전에는 최명근 평가사님 마무리 특강을 들으며 혹시나 놓쳤을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1차시험에서는 (제 기준) 원론과목이 많이 어려웠어서 채점할 때 너무 무서웠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부동산학원론에 자신 있다 하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그냥 개념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민법 (이찬석 법무사님)
민법은 기본강의만 들었습니다. 이찬석 법무사님이 제공해주시는 수업자료들은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들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익히기 좋았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듣고 해당되는 부분을 바로 문제집을 풀며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시험 전날까지도 법무사님이 제공해주신 자료들과 객관식 문제집 위주로만 공부했고 이게 시험날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문제집의 해설들도 굉장히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문제집만큼은 온전히 내껄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1차 시험에서는 민법이 가장 효자과목 인 것 같습니다. 민법은 일단 한번 이해를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수가 떨어지지 않고 가장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민법은 기출을 외우다시피 하시고 빠르게 풀도록 숙달하여 경제에 시간을 더 내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감관법 (이상곤 강사님)
감관법은 분량이 방대하여 암기부담이 큰 과목입니다. 하지만 이상곤 강사님 덕분에 그 방대한 분량을 수 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문제풀이-마무리특강을 들었으며, 어떤 부분을 통으로 날려 버리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강사님이 정말 강조하신 부분들은 꼭 외우려고 했고 그 외 내용들은 그냥 훑고 넘겼습니다. 강사님께서 암기할 부분들은 노래로 불러 주시는데, 같이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 순간 외우게끔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부분들 위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직전엔 하우패스 모의고사 3회분과 마무리특강 모의고사를 돌리면서 해당 부분 기본서를 찾아보고 암기자료들을 보면서 정리했습니다. 강사님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합격점수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모의고사 활용
저는 공부 시작하고 딱 두달째 될 때부터 하우패스 모의고사를 활용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의 문제풀이가 끝난 시점이기도 했고 본인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회 모의고사 평균이 61.5점이 나왔었는데 정말 아슬아슬 하다는 걸 느끼고 그 위기감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2주에 한번 모의고사를 치고 틀린 문제들을 검토했습니다. 이 때 회계나 경제를 검토할 때는, 틀리라고 내는 정말정말 어려운 문제들은 계속 붙잡고 있지도 않았으며 그냥 해설 적당히 보고 넘겼습니다. 1차 시험은 어차피 객관식이고 만점 받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는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함과 동시에 이게 내가 풀어서 맞힐 수 있는 문제인지를 판별하는 연습이 됐습니다. 그리고 민법 같은 경우는 하우패스에서 제공되는 AI 모의고사까지도 풀어봤습니다.

4. 마치며
사실 저도 이제 고작 1차를 합격한 것 뿐이라 합격 수기를 쓰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조금 민망하지만, 저 또한 공부방법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마다 합격수기를 읽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었기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저도 얼른 최종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들의 합격스토리
이제는 당신의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