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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후기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차 합격수기 이벤트 때문에 적어봅니다. 저는 회계사, 중개사, 행정사를 취득한 이후 감평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직장 병행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1차 과목이 모두 한 번씩은 공부해봤던 과목들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준비했던 듯합니다.

1) 수험전략
회계학과 경제학이 비교적 자신있는 편이어서 다른 과목은 40점만 넘길 수 있게 요약서를 중심으로 공부하자고 전략을 세웠습니다. 스스로 아직은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선별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직장을 다니는바 중요하지 않은 내용에 투입할 시간도 없었으며, 선별하기도 귀찮아서 이와 같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1차는 평균 60점을 넘겨 합격만 하면 되는 시험입니다. 단언컨대 요약서만 잘 봐도 60점 넘기기에 충분합니다(회계학, 경제학은 모르겠지만..).

2) 교재/강의
회계학과 경제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민법과 감관법은 각 이찬석 요약서/이상곤 요약서를 보았습니다. 부동산학원론은 최명근 요약서로 공부했습니다. 책 고르는 시간에 공부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배송비도 아낄겸 하우패스에서 모두 주문했습니다.
이찬석 요약서(민법)/이상곤 요약서(감관법)는 정말 추천합니다. 민법은 제가 담보물권을 버렸는데도 성적이 꽤 잘 나왔고, 감관법도 뒤에 법 세개 이상 버렸는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부원론 요약서도 책이 얇아서 좋았습니다.
강의는 시간이 없어서 듣지 않았습니다.

3) 공부방법론
객관식 시험은 암기가 중요합니다. 특히 큐넷에서 출제하는 객관식 시험들은 시작과 끝이 암기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어려운 시험에 도전하려는 뜻을 가지신 분이라면 모두 시행착오를 통해 닦아온 나름의 암기 방법론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나름 합격수기이므로 제가 공부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암기범위를 획정하고 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냥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내가 어느정도의 깊이로 무엇을 외울 것인지를 정리하고 외웠습니다. 처음에 한 문장 한 문장 다 외우려다 보면 뒷부분을 제대로 보지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할 때 당장 암기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니, 암기한 내용이 잊히는 건 당연합니다. 대신 암기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져서 시험 전에는 하루에 한과목씩 볼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4) 향후 계획
공부에 오롯이 집중할 수가 없어 2차 시험은 내년을 노려보려고 합니다. 일단 강사는 실무, 법규, 이론 차례로 유도은(서울법), 김정일/공대호(하우패스), 오성범(하우패스)로 정했습니다. 이벤트 포인트 받으면 이론 교재 살 겁니다..

수험은 수험생으로서는 치열하고 고통스럽지만 끝나고 반추해보면 항상 아름답더군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기도 하고 고작 1차 합격에 수기라는 말이 적합할까 싶기도하지만.. 점심시간을 빌려 적어봅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선배들의 합격스토리
이제는 당신의 차례입니다.